[쿠키뉴스=정진용 기자] 16일 오전 9시7분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매봉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단전으로 고장나 멈추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객차에 타고 있던 일부 승객은 비상 코크를 열고 선로에 뛰어내려 다음 역으로 이동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단전으로 열차가 멈추면서 이 구간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으며 고장된 부분은 곧 복구됐다. 그러나 정상적인 운행 이전에 점검으로 9시32분경에야 3호선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 여파로 양방향 지연, 서행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메트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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