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서” 3살 조카 배 걷어차 숨지게 한 이모 긴급체포

“미워서” 3살 조카 배 걷어차 숨지게 한 이모 긴급체포

기사승인 2016-03-17 10:34: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3살짜리 조카의 배를 걷어차 숨지게 한 이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27·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5일 오후 4시쯤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조카 B(3)군의 배를 5차례 걷어찼다.

당시 B군의 아버지는 출근했고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조카가 미워 누워 있는 상태에서 발로 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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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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