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관위 박종희 “유승민 결과 발표 눈 앞에 왔다”

새누리 공관위 박종희 “유승민 결과 발표 눈 앞에 왔다”

기사승인 2016-03-18 09:21:55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 박종희 제2사무총장이 유승민 공천 심사 결과가 "오늘 내일 사이에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부총장은 18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그제 사이에 최고위원들도 의견을 좀 개진해서 개인적인 얘기도 대충 들었고 이제 발표가 눈앞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총장은 "너무 문제가 커져서 (공관위원) 모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사실 별 문제가 아닌데 점점 관심이 커지니까 조금 늦추자, 늦추자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한구 위원장이 '유 의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한 게 사퇴를 요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든 정치적 행위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지 남의 얘기를 듣고 하는 것 아니다"라며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 배제된 윤상현 의원 지역에 무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국민이 꼼수라고 비판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공천 결과 친박(친박근혜)계가 더 많다는 지적에는 "아직도 100명 가까이 공천 과정이 남아있다"며 "대부분 현역 의원과 신인의 대결인데 아마 친박보다 비박이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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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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