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일 하며 모은 자녀 학비’ 훔친 30대 女, 경찰에 붙잡혀

‘청소일 하며 모은 자녀 학비’ 훔친 30대 女, 경찰에 붙잡혀

기사승인 2016-03-23 11:08: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빈 사무실에서 현금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절도 혐의로 A(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20분 광주 서부 치평동 한 오피스텔 직원휴게실에서 청소일을 하느라 자리를 비운 B(44·여)씨의 가방을 뒤져 현금 200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돈은 B씨가 자녀의 학비로 모아둔 현금이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술 취한 여성을 직원 휴게실로 안내했다는 경비원의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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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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