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경북도내 한 초등학생이 교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있는 가운데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생 A군은 지난 21일 같은 반 친구와 다툰 일을 두고 담임 여교사가 사과하라고 요구한 데 반발해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여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2주 진단을 받아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려 했으나 여교사의 반대로 무산됐다.
A군과 A군의 부모가 사과문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A군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으며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학부모에게 병원 진료를 받도록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사과해 전학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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