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오늘 오전 종로 3가역에 정차 중인 전동차 안에서 승객이 소화기를 뿌리고 도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49분 서울 지하철 3호선 종로 3가역에 정차 중인 구파발행 전동차 안에서 승객 1명이 소화기를 뿌리고 달아났다.
객실이 뿌연 소화기 분말로 가득 참에 따라 서울 메트로 측은 승객 전원을 승강장에 내려 대피하게 했다. 이에 따라 출근길 시민들이 혼잡과 불편을 겪었다.
해당 열차는 차량 기지로 돌려 보냈다.
메트로 관계자는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열차를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 운행 중단은 없었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고 했다.
관계당국은 소화기를 터트린 사람을 쫓고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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