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더민주측이 후보 폭행”·더민주 “우리측과 무관”

국민의당 “더민주측이 후보 폭행”·더민주 “우리측과 무관”

기사승인 2016-04-06 00:28:55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국민의당이 5일 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더민주 후보측이 이를 정면 부인하며 공방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마포 당사 브리핑을 통해 서울 강북갑 조구성 후보가 전날 오후 7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양동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던 중 더민주 박용진 후보측 관계자 4,5명에게 두 차례 허리를 꺾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당시 유세를 하던 조 후보에게 더민주 박 후보측 관계자들이 조속히 자리를 이동하라고 욕설을 하며 폭행했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귀가해 잠을 자다가 이날 새벽 호흡 곤란과 허리, 등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로 후송됐으며 전치 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반면 박 후보측 관계자는 "일부 지지자들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측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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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해도 너무한 보복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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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