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 수감자 젓가락으로 자해 시도…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경찰서 유치장 수감자 젓가락으로 자해 시도…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기사승인 2016-04-13 00:31: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경찰서 유치장에서 40대 수감자가 젓가락으로 자해하려다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50분 강원 춘천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자 김모(49)씨가 밥을 먹던 중 갑자기 플라스틱 젓가락을 자신의 입안으로 찔러 넣는 것을 유치장 근무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근무자가 목 안에 박힌 젓가락을 빼내려 했으나 김씨가 거부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전날 공갈미수혐의로 입감됐고 이날 사건 조사 후 석방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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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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