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두 선거구 투표함 섞여…개표 일시 중단되는 ‘소동’

광주서 두 선거구 투표함 섞여…개표 일시 중단되는 ‘소동’

기사승인 2016-04-14 00:13: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총선 개표 과정에서 투표함이 잘못 놓여 용지가 섞이는 바람에 개표가 일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 마련된 광주 서구개표소에서 개표 관계자들이 개표가 시작한 지 10분도 안돼 개표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갑인 양3동과 서구을 화정3동의 사전투표함 위치가 서로 뒤바뀌어 투표용지가 테이블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잘못 섞인 투표용지를 다시 분류하느라 개표가 20여분 중단됐다 오후 7시30분 재개됐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사무원 한 명이 갑과 을 투표함을 거꾸로 놔둬 개표 과정에서 표가 섞였다"며 "참관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표를 원위치 했다"고 밝혔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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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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