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 이후 당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또다시 '훈수'를 뒀다.
홍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질 수 없는 선거를 공천파동, 계파투쟁, 도장들고 튀기, 치졸한 진박논쟁으로 국민들로부터 탄핵받아 참패했다"며 새누리당에 '다시 뛸 것'을 주문했다.
홍 지사는 "우리 국민은 힘이 한 곳에 쏠리게 하지 않는 현명함이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냉혹한 자아비판과 성찰을 거친다면 새누리당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4월 야당이었던 이회창의 한나라당은 총선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을 누르고 원내 제1당이 돼 총선에서 완승했으나 2002년 12월 대선에서 집권에 실패했다"며 이어 "2004년 열린우리당은 탄핵정국을 이용해 총선에서 과반수정당으로 압승했으나 잇단 내분으로 2007년 12월 재집권에 실패하고 정권을 이명박 정권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디 서로 비난하지 말고 힘을 합쳐 이 정부가 하는 일을 마무리하는데 열정을 쏟아 주길 바란다"며 "일은 하지 않고 진보좌파 흉내 내는 것에만 치중하면 과거 열린 우리당처럼 당이 공중분해 된다"고 주장했다. jjy4791@kukimedia.co.kr
[쿠키영상] '친절한 것도 문제?' 한국식 인사라며 발끈하는 日 누리꾼, 맥도날드 불매운동 벌일 기세
[쿠키영상] '생후 3달 된 아기가 말을 한다고?'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아기의 고백 "아이 러브 유"
[쿠키토이] 티나의 '핑크 가방집'..."정리 좀 해" 잔소리 덜어주고, "심심해" 무료함 달래주기 안성맞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