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비대위원장직 이양”

새누리당 원유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비대위원장직 이양”

기사승인 2016-04-19 09:16: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19일 "하루빨리 이 비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이양하려 한다"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가 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단 회의를 주재해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계파갈등을 청산하고 겸손하게 국민만을 섬기라는 명령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당의 분열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새누리당은 앞으로 질서 있는 개혁을 통해 환골탈태하려는 모습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원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를 둘러싼 찬반 논란에 대해 "22일 전국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전국위에서 위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더 갈등이 없길 바란다"며 "원 원내대표도 지도부의 일원으로 총선 패배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으나 인제 와서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해 또 다른 비대위를 구성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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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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