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먹은 관광객 11명 설사·복통 호소…식중독 의심

회 먹은 관광객 11명 설사·복통 호소…식중독 의심

기사승인 2016-04-19 09:31: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경북 포항의 한 식당에서 회를 먹은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울진 보건소는 18일 오후 9시쯤 울진 한 호텔에 머물던 60~70대 여성 11명이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에서 4명, 수도권에서 7명이 각각 별개로 울진에 왔다.

점심때 경남4명 팀은 포항에 있는 식당에서 회를 먹고 나서 설사와 복통이 일어났으며, 서울시 소재 7명팀은 강원도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설사와 복통이 있었다.

관광을 마치고 울진에 있는 같은 숙소에 온 이들은 설사와 복통 때문에 저녁을 먹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사물을 채취해 조사 중이다.

울진보건소 관계자는 "처음에는 같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고 같은 호텔에서 머물렀기에 모두 일행인 줄 알았는데 별도로 와서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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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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