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부산, 경남지역 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회장이 수행 운전기사에게 시속 250km 이상 달리라며 횡포를 부렸다는 폭로가 나왔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자동차 유재진 회장의 전직 수행기사 3명은 유 회장이 시속 250km로 달리는 운전 시범을 보여주고 기사들에게도 그렇게 운전하도록 지시,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전직 수행기사 A씨는 “부산에서 2시간50분에서 3시간 사이에 강남까지 가지 않으면 욕을 먹기 때문에 엄청나게 밟았다”고 증언했다.
다른 수행기사 B씨는 “신호에 걸려서 서면 뒤에서 ‘X발놈 운전 X같이 하네, 꺾어라 인마!’라며 바로 욕을 먹었다. 그냥 목숨 내놓고 좌회전 했다”며 도심에서도 신호위반과 불법 유턴 등 불법, 난폭 운전이 반복됐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은 영남제분 창업주의 장남이자 전 대표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유 회장은 “젊어서 오토바이 레이싱을 해 속도를 즐기는 습관이 있다”며 “빨리 가자는 독촉이 부담이 될 줄 몰랐다. 사과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언에 대해서는 “친근한 사이에 흔히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해명했다.
영남제분은 류원기 전 회장의 아내 윤길자씨가 2002년 일명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에 연루돼 청부 살인을 해놓고도 호화 병실에서 생활해 공분을 산 바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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