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불러내 고시원서 집단 성폭행한 중학생 6명

후배 불러내 고시원서 집단 성폭행한 중학생 6명

기사승인 2016-04-20 09:53: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평소 알고 지낸 여중생을 고시원으로 불러내 술을 마시게 하고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중학생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0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A(15)군 등 중학교 3학년생 5명을 구속하고 특수준강제추행 혐의로 동급생 B(15)군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 등 5명은 지난달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의 한 고시원에서 만취한 중학교 1학년생 C(13)양을 번갈아 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C양에게 "친구 생일인데 함께 파티하자"며 불러낸 뒤 C양이 술에 취하자 친구들과 함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임 도구를 발견해 성폭행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해 A군으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A군 등 2명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중학생 4명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한 학생의 부모가 얻어준 고시원에서 범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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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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