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필리핀 산타마리아 동북쪽 14km 지점에서 20일(현지시간) 0시17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필리핀도 앞서 지진이 발생한 일본과 에콰도르처럼 '불의 고리'에 속해 있는 국가다.
이번 지진 진원의 깊이는 96.32km 이며 아직까지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필리핀 현지 언론은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큰 트럭이 지나가는 것처럼 접시, 유리잔, 창문과 문이 흔들리는 정도"였다며 "다만 여진의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14일에도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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