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1명 사망·8명 부상

여수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1명 사망·8명 부상

기사승인 2016-04-22 09:08:55
사진=SBS 캡쳐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전남 여수 율촌역 인근에서 운행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전 3시41분 전남 여수시 월산리 율촌역 인근에서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운행중이던 무궁화호 1517호가 선로를 벗어나 기관사 양모(53)씨가 숨졌다.

승객 7명과 부기관사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 3곳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6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22명, 기관사 2명, 승무원 3명 등 총 2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 코레일 측은 이 열차가 선로보수공사로 인해 통상적으로 다니던 선로가 아닌 변경된 선로로 지나는 과정에서 탈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열차는 탈선 후 선로 신호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전라선 순천역과 여수엑스포역 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코레일은 사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지 순천-여수엑스포역 구간을 오가는 상·하행선 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필요한 경우 이 구간에 전세버스를 대체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jy4791@kukimedia.co.kr

[쿠키영상] 암컷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수사자들의 사랑
비키니 입고 섹시미 발산하는 이 시대 할머니들이여~ 외쳐라~ "나이여! 가라!"
[쿠키영상] '투철한 직업정신?' 수몰된 차에서 피해자를 구하며 인터뷰하는 기자

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정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