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한 달 만에 또 올라 농성 “해고자 복직”

양화대교 한 달 만에 또 올라 농성 “해고자 복직”

기사승인 2016-04-25 10:36:55
사진=트위터 캡쳐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지난달 양화대교 철탑에 올라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던 60대 남성이 또다시 철탑에 올랐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따르면 김모(60)씨는 25일 오전 7시쯤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농성을 하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2개 차로를 막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나와있는 김씨의 동생은 "이번달 20일까지 사측과 복직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올라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달 24일에도 양화대교 아치 구조물 위에 올라가 "부당해고 철회, 조속한 복직"을 외치며 시위해 입건된 바 있다.

세아제강에서 일하던 김씨는 지난 1985년 해고됐다가 2009년 민주화 포상 심의위원회에서 부당해고 복직 권고를 받았다.

그러나 회사가 이에 불복하자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jjy4791@kukimedia.co.kr

[쿠키영상] 미녀 사육사의 사랑을 듬뿍…귀여운 아기 코알라
[쿠키영상] "나랑 뽀뽀할래?"…개 전시회에 나타난 고양이
[쿠키영상] 아무리 귀여운 아기라도 XXX만은 참을 수 없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정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