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지카 바이러스 두 번째 환자 K(20)씨의 형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질병관리본부는 K씨와 함께 필리핀을 여행한 형의 혈액과 소변, 타액에 대한 유전자(RT-PCR) 검사를 한 결과 소변과 타액에서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K씨의 형은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없어 확진 환자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이들 형제는 지난 10~14일 필리핀 칼리보와 보라카이 지역을 여행한 뒤 귀국했으며 K씨는 감기 증상으로 20일 서울 노원구 '365 열린의원'을 찾았다.
이후 발진이 나타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 갔고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로 먼저 신고됐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세계 16 개국 문자로 표현한 '웃음'
[쿠키영상] '신비의 도시' 마추픽추 바위 뒤에서 포착된 회색의 외계인?
[쿠키영상] 배가 전복되는 아비규환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