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中 어선 3척 나포, 선원 17명 처벌 방침

불법조업 中 어선 3척 나포, 선원 17명 처벌 방침

기사승인 2016-04-30 01:02:55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3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20~30t 급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28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북동방 2.5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5km 가량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국어선은 우리 해역을 침범해 소라 등 어패류 50kg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30t급 중국어선 2척은 29일 오후 3시쯤 서해 NLL을 5km 가량 침범, 어획물 250kg과 260kg을 각각 잡은 혐의다.

인천해경은 어석 3척에 타고 있던 선원 17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처벌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연평도 인근 해역에 500t급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했다"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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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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