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돈 받은적 없다…다 오해”

국민의당 박준영 “돈 받은적 없다…다 오해”

기사승인 2016-05-02 11:20: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20대 총선에서 수천억원대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전남 영암, 무안, 신안)이 검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2일 오전 9시50분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공천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말에 "받은 적 없다.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된 후에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경기가 어려워 일자리 문제 연구를 많이 하려고 했는데 그럴 여력이 없이 수사를 받게 돼 마음이 안타깝다"며 "지지해준 국민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당 입당 전 신민당을 이끌며 당 사무총장으로 있던 김모(64)씨로부터 수차례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박 당선인에게 돈을 건넨 김씨를 구속하고 이번 총선 과정에서 선거운동 관련 금품을 선거운동원 등에게 관련법을 위반해 지출한 혐의로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 김모(51)씨를 지난달 24일 구속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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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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