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엘레베이터 안에서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16)군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2시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여성 B씨의 머리 부위를 수 차례 둔기로 내리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발생 9시간 만인 오전 11시30분 A군을 붙잡았다.
A군과 피해자 B씨는 아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군이 아무 이유 없이 우발적으로 주민을 때린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이 아파트 화단에서 범행에 앞서 주먹 크기의 돌을 주워 둔기로 사용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그냥 화가 나서 그랬다"며 정확한 구체적인 동기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y4791@kukimedia.co.kr
[쿠키영상] 차태현,빅토리아 주연…영화 '엽기적인 그녀2' 미리보기
[쿠키영상] 여성의 가슴을 만지려는 순간! 별이 번쩍!...여성에게 KO 당한 괴한, 반성하세요~
[쿠키영상]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호버바이크 만든 괴짜 발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