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군납비리 브로커로 지목된 한모씨가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에 체포됐다.
한씨는 최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전관예우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 의혹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군 관계자 등에게 로비해 특정 물품을 군에 납품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한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주거지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각종 문건과 거래 관련 장부, 일지 등을 압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씨는 정 대표의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대관로비' 의혹에도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로커 이모씨를 동원해 지하철 역 내 네이러치퍼블릭의 화장품 매장을 늘리기 위해 서울 메트로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대표적이다.
한씨는 네이처리버플릭의 롯데백화점 면세점 입점을 위해 광범위한 인맥을 동원해 롯데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소문이 법조계와 유통업계에 퍼져있다.
검찰은 한씨의 납품 비리 혐의를 집중적으로 수사하는 한편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도 확인 중이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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