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헝가리 방송국의 한 기상캐스터가 해고됐습니다.
이유가 재밌는데요.
공중파 방송에서 바람의 세기를 ‘방귀’로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위해 영상을 보시죠.
영상 속 남성은 헝가리 방송국 TV2 소속 기상캐스터
지라드 호루바토입니다.
그는 일기예보를 전하던 중 엄청난 소리로 방귀를 뀌는데요.
사전에 녹음된 방귀 소리를 재생시키며
‘헝가리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한 겁니다.
방귀 효과음과 함께
인상을 찌푸리며 방귀를 뀌는 액션을 취하기도 한 그는
강풍에는 길게, 미풍에는 짧게 방귀 소리를 내며 바람의 세기를 설명한 데 대해
재미있는 일기예보를 전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방송국 측은 그의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는데요.
그를 해고하고
문제의 영상을 방송국 사이트에서 삭제했다는군요.
호루바토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날씨 프로그램을 할 수 없게 됐다.
새 일을 찾아야 한다”고 전해
안타까운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기발하고 신선한 호루바토만의 일기예보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니 안타깝네요.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News Bloo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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