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열차역서 “알라는 위대하다” 외치고 칼부림…4명 사상

독일 열차역서 “알라는 위대하다” 외치고 칼부림…4명 사상

기사승인 2016-05-10 19:55:55
사진=프레스TV 캡쳐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독일 열차역에서 10일(현지시간) 독일 국적의 27세 남성이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주위 시민들에게 무차별 흉기 공격을 가했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검경은 사건 직후 성명 등을 통해 이 범인이 이날 오전 4시50분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30여㎞ 거리의 에버스베르크에 있는 그라핑 역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칼부림을 벌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56세 남성으로 현장에서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내 숨졌다. 다른 부상자는 각기 43, 55, 58세의 남성으로 파악됐다.

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했고, 바이에른주 지역방송(BR)은 전과가 없는 젊은 독일인이라고 범인의 특징을 묘사했다.

경찰은 그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말하며 칼부림을 벌여 자신의 범행 배경을 드러내려 했다고 밝히고 다른 특정한 정치적 동기가 있을 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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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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