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글로벌제약기업 화이자가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내 사형 집행에 사용되는 도약의 제품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화이자가 독약 판매 제한 조치에 동참해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미 20개 이상의 미국과 유럽 제약기업들이 도덕적이거나 사업적인 이유로 독약 판매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오픈 마켓에서 사형 집행에 쓰이는 약품을 구입하는 것은 사실상 끝났다고 전했다.
이날 화이자는 성명서를 통해 “화이자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제품을 만든다. 우리 약품이 사형 집행에 쓰이는 것을 강하게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히고, 사형 집행에 쓰일 수 있는 7개 약품에 대해서는 별도 선정된 도매업자에게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화이자는 이들 약품이 사형을 집행하는 교정부서에 재판매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 감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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