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들어서는 두타면세점을 오는 20일 프리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동대문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이 주말에 특히 많은 점을 고려해 프리오픈 일자를 20일로 결정했다.
두산타워 9개층을 사용하는 두타면세점은 총 면적 1만6825㎡(약 5090평) 규모로 이번 프리오픈 때는 우선 7개층에서 500여개 브랜드가 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수입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향수, 패션, 액세서리 등이 영업을 시작한다. D-Mart, D-Beauty, D-Fashion Zone으로 특화한 층은 국산 가전과 화장품, 패션의류 중심으로 채워졌다. 또한 최근 방영된 인기 드라마를 테마로 한 ‘태양의 후예관’과 한류를 소재로 한 ‘한국 디자인관’ 등 전시 및 판매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두타면세점은 최근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일명 ‘중국의 카카오톡’) 팔로잉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스타로 떠오른 배우 송중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유커 유치와 두타면세점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오픈 이후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유치 노력을 통해 그랜드 오픈하게 될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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