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한 20대 붙잡혀

“역삼역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한 20대 붙잡혀

기사승인 2016-05-18 14:30: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협박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5분 “역삼역 여자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40여분 만인 오전 11시7분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허위 협박을 한 장모(24)씨를 긴급체포했다.

장씨는 이 아파트 단지에 있는 공중전화로 경찰에 전화했고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이 장씨를 붙잡은 것이다.

장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전화를 걸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으나 결국 이 아파트에 일을 하러 왔다가 허위로 전화를 걸었다고 시인했다.

장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지적장애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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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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