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에서 안마의자까지...PB제품의 진화

감자칩에서 안마의자까지...PB제품의 진화

기사승인 2016-05-19 05: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감자칩과 팝콘류 등 간단한 간식이 주였던 PB상품이 최근에는 패션과 세제 등 생활용품에 이어 안마의자 등 헬스기기 전반으로 넓혀가고 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PB상품은 재정비를 거쳐 지난해 기준 20.4%를 차지하고 있다. PB상품에 대한 기준을 재정립하며 PB상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했다.


이마트는 대표 PB상품으로 프리미엄 식품브랜드인 피코크를 론칭해 500여개 상품을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2배 수준인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 론칭한 노브랜드도 과자, 물티슈 등 다양한 품목에서 인기를 얻어 300여개 제품까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PB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MBC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시장과 중국 넷이즈를 통해 중국 시장에 PB 상품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PB상품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기준 26%를 차지하고 있다. PB브랜드를 프리미엄과 초점별로 나누어 초이스엘(일반 브랜드), 프라임엘(프리미엄), 세이브엘(가성비), 바이오엘(유기농), 리빙엘(생활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통큰’ 브랜드는 김치와 아몬드, 블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에 이르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가 전략적으로 들여온 캐나다 23.4도 세제는 코코넛 등 대두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제조한 친환경 세제다. 주방과 욕실뿐 아니라 섬유유연제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필요한 20개 가정용 세제 제품으로 구성됐다.


전자 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도 독특한 PB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겨울 훈풍기 등 소형가전에 대해 PB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정비 과정에 들어가 소형가전 위주로의 PB상품을 낼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안마의자와 공기청정기, 선풍기, 에어워셔, 헤어드라이기 등 20여 품목을 PB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중 안마의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9% 성장하는 등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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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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