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영남 매니저도 사기 혐의로 이번주 추가 소환 조사

檢, 조영남 매니저도 사기 혐의로 이번주 추가 소환 조사

기사승인 2016-05-24 14:38:55
사진=MBC 캡쳐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 검찰이 조씨의 매니저도 사기죄를 적용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씨의 소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장모 대표에게도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씨의 매니저 장씨를 지난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11시간가량 조사를 벌여 장씨가 대작 그림 판매에 관여했는지 와 개인적으로 그림을 판매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장씨는 조씨의 그림 대작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대작 화가 송씨와 카톡 등으로 자주 연락을 취해 검찰은 장씨가 대작에 상당 부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장씨는 조씨의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카톡으로 전송하고 구체적인 그림 크기와 작품 개수까지 지정해 준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송씨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200여점을 조씨에게 그려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장씨를 추가 소환해 판매 내역 등 보다 심도 있게 조사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구매자 확인 작업에 주력하고 이 부분이 마무리되면 조씨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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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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