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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전래동화 「흥부 놀부」에
부러진 다리를 고쳐준 흥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금은보화가 가득 담긴 박씨를 물어다 주는 제비가 등장하죠.
이런 동화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도 존재합니다.
미국 시애틀에 살고 있는 8살 소녀 가비 맨(Gabi Mann).
새를 좋아하는 가비는
4살 때부터 정원에 찾아오는 까마귀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는데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4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까마귀의 먹이를 챙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까마귀가 부리에 뭔가 빛나는 물건을 물고 날아와
가비 앞에 떨어뜨렸는데요.
매일 같이 먹이를 챙겨주는 가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까마귀의 선물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까마귀의 선물은 계속 이어졌는데요.
단추, 구슬, 클립, 돌멩이, 유리조각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물론 가비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까마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세상 그 어떤 보석보다 값진 선물인데요.
가비는 까마귀의 선물에 날짜를 붙여 소중히 보관했습니다.
하루는 가비의 엄마 리사가 동네에 산책을 나갔다
카메라 렌즈 캡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얼마 후 까마귀가 물어다 준 선물은
놀랍게도 리사가 잃어버린 바로 그 렌즈 캡이었습니다.
렌즈 캡을 잃어버리고 곤란해하는 리사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기라도 했던 걸까요?
마치 동화처럼 신기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4년간 먹이 준 소녀에게 은혜 갚은 까마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KaFaDoKy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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