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이어 분당구민 “지방재정 개악 중단하라”

이재명 성남시장 이어 분당구민 “지방재정 개악 중단하라”

기사승인 2016-06-04 17:11:55
사진=페이스북 캡쳐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주민들이 4일 집회를 열고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 분당구 단체장연합회는 이날 오후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재정 개편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정부가 보태주기는커녕 오히려 시민 세금을 빼앗아 주민 행복과 복지를 위해 추진하던 각종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다시 모라토리엄을 가져오고 지방자치에도 역행하는 지방재정 개악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수원·성남·용인·화성·고양·과천 등 재정 수요보다 수입이 많아 교부금을 받지 않는 경기도 6개 ‘불교부 단체’는 지방재정 개편안이 시행되면 총 8000억원의 재정이 감소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3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5000억 더 뺏을 생각 말고 박근혜 정부는 4조7000억 반환 약속부터 이행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등은 7일 광화문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가며, 6개 시 주민들은 11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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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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