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동해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3명과 이들을 구조하려던 경찰관 1명이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53분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해변에서 이모(19.여)씨 등 3명이 고무 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릉경찰서 박모 경사가 이들을 구조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어 이 씨 등이 매달린 튜브로 접근했다.
그러나 힘이 빠진 박 경사도 이들과 함께 휩쓸려 표류했다.
다행히 속초해경 경비정과 연안 구조정이 제때 현장에 출동해 물놀이객 3명과 박 경사를 구조했다.
당시 이들은 힘이 빠져 튜브에 매달린 채 파도를 거슬러 연안으로 올 수 없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성급하게 물놀이에 나섰다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해수욕장 개장 전 성급한 물놀이는 위험하니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속초 등 동해안 일대 해수욕장은 내달 8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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