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용 위생용품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은 최근 여성 위생용품 가격 인상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보탬이 되기 위함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상품은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연간 100만 패드 규모다. 이마트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임을 고려해 지원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위치한 시도에서 영업하고 있는 이마트 점포에서 이곳에 여성위생용품을 비치하면,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