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이뤄져도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이날 ‘브렉시트 관련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송언석 제2차관 등을 포함한 기재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회의에서 브렉시트 가결 가능성에 대비해 긴장감을 갖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하고 필요 할 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 경우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수시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