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배경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지역의 한 골목입니다.
거리의 악사 연주가 흐르는 이곳에서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음악에 맞춰 발레 공연을 펼칩니다.
언뜻 보기엔 소녀와 악사가 한 팀을 이루는 것 같지만,
소녀는 아빠의 권유로
즉흥 발레를 선보인 건데요.
영화 「아멜리에」 OST 라프레미디의 ‘어느 여름날의 노래’에 맞춰
우아한 발레 동작을 선보이는 소녀는
여행차 아빠와 함께 이곳에 들렀다가
“어서 나가 보라”는 아빠의 재촉에 못 이겨
발레 공연을 펼칩니다.
즉흥적으로 펼쳐진 공연이지만,
신발까지 벗어던진 채 우아한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이
보통 솜씨가 아닌데요.
돈 주고도 보기 어려운 즉흥 공연 관람객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네요.
이 맛에 여행하는 거겠죠.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Omar Alsh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