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외국인 ‘알몸 질주’…경찰, CCTV 분석 중

신촌에서 외국인 ‘알몸 질주’…경찰, CCTV 분석 중

기사승인 2016-07-09 10:38:12 업데이트 2016-07-09 11:00:59

신촌에서 새벽에 남녀 외국인들이 알몸으로 일대를 활보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신원확인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전날 오전 1시쯤 신촌 유흥가를 알몸으로 돌아다닌 외국인들의 신원을 확인,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112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나 외국인들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벌칙으로 '알몸 달리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에서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해 외국인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공연음란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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