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에서 버스 2대가 신호위반으로 추돌한 뒤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7시42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사거리에서 박모(42)씨가 몰던 고속시외버스가 반대 방향으로 오던 시내버스와 부딪힌 뒤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 문모(54)씨와 승객 8명, 고속시외버스 승객 11명, 상가직원 2명 등 총 2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서로 직진을 하던 중 버스가 신호 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