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영업익 11억원...전년비 16.9% 감소

KTH, 영업익 11억원...전년비 16.9% 감소

기사승인 2016-07-29 11:12:28

KTH가 올해 2분기 매출액 47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KTH의 2016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9% 감소했다.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2.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KTH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T커머스 ‘K쇼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3%가 증가하여 1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매출액 128억원에 비해서도 21.9%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단독 런칭 상품 확대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3촌의 명품밥상’, ‘TV마트’ 등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T커머스 사업은 2012년 K쇼핑 개국 이후 매년 고성장을 지속하고 이익도 개선되어 2017년에는 커머스 자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ICT사업도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수주 등 신규 수익원이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ICT사업 2분기 매출액은 18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1% 증가했다.

다만, 컨텐츠 유통사업은 매출액 13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8% 증가하여 외형은 성장했으나, 최근 예상작 출시 지연에 따른 이익률 감소 등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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