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정운호 구명 로비’ 의혹 성형외과 의사 체포

檢, ‘정운호 구명 로비’ 의혹 성형외과 의사 체포

기사승인 2016-08-13 17:34:46 업데이트 2016-08-13 17:37:44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병원장이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 로비 의혹을 벌였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이씨의 병원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이 원장이 정 전 대표에게 판사 등을 상대로 구명 로비를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대표는 원정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검찰은 이 원장이 실제로 판사를 상대로 로비 활동을 했는지 등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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