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하다’…굴착기로 동료 밀어버린 50대 남성

‘말다툼 하다’…굴착기로 동료 밀어버린 50대 남성

기사승인 2016-08-14 02:00:00

말다툼을 하다 동료를 굴착기로 밀어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여주경찰서는 13일 특수상해 혐의로 유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이날 오전 10시25분 여주시 자신이 일하는 채석장에서 동료 근로자 A(46)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속칭 '뿌레카'(유압 브레이커)가 달린 굴착기를 운전해 A씨를 밀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양쪽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인근 식당으로 건너가 술을 마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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