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이 달라지고 있다. 렌터카 대여부터 뷰티 유투버나 유명 연예인을 초빙한 뷰티나 인테리어 팁 전수까지 다양한 방송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SK렌터카 판매방송을 자동차가 직접 전시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한다. 오는 28일 저녁 7시 25분과 밤 10시 35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방송 당일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상담예약 고객 모두에게 단기렌터카 할인권과 엔진오일 1만5000원 할인쿠폰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해당 방송에서 상담예약을 남긴 고객은 벤츠, SM6, K7, 아반떼 등 총 4대의 자동차 경품의 주인이 될 수 있다. SM6는 당일 방송이 끝나기 전에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GS샵 개국21주년 경품인 벤츠는 9월 7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또 10월 10일 SK렌터카의 추첨을 통해 K7과 아반떼의 3년 무료 렌탈권을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유튜브에서 뷰티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LEO J(레오제이)’와 손잡고 뷰티 상품 전문 프로그램 ‘뷰티의 신’을 28일 오후 2시 50분 리뉴얼 론칭한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뷰티의 신’은 업계 최초로 뷰티 유튜브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뷰티 유튜버 ‘LEO J’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과 홈쇼핑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젊은 고객들의 살아있는 고민과 해결방법들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뷰티의 신’에 고정 출연하는 뷰티 유튜버 ‘LEO J’는 메이크업하는 남자로 유명한 유튜브 스타다. 유튜브에 ‘LEO J Makeup’이라는 뷰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 수 약 68,000명, 누적 조회수만 16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중파와 On-Style, K-STAR 등 케이블 채널의 뷰티 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그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CJ오쇼핑은 ‘뷰티의 신’에서 올해 FW시즌에 선보일 대표 뷰티 아이템 7개에 대한 소개 영상을 지난 16일 CJ오쇼핑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해당 영상은 20-30대 젊은 고객들의 감성에 맞춰 재미 요소를 부각해 제작됐다. 또한 22일부터는 LEO J의 유튜브 채널에 ‘오빠 스킨케어 1탄, 홈쇼핑 꿀템’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동영상을 게시해 이틀 만에 3000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은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방송인 허수경과 손잡고 지난 24일부터 리빙 전문 프로그램 ‘허수경의 쇼핑스토리’ 첫 방송을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25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허수경의 쇼핑스토리’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방, 식품, 가전, 침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인지도가 높은 방송인을 활용 하는 형태가 홈쇼핑에서 각광 받음에 따라 20년 방송 경력의 허수경을 통해 주부들의 공감을 얻어낸다는 전략이다.

지난 8월 24일 9시 25분 첫 방송에서는 이태리 명품 주방용품 ‘부가티 양식기’와 ‘슈타이어 호박씨오일’을 특별 편성했다. ‘부가티 양식기’는 고급스러운 컬러 손잡이와 빈티지한 느낌의 은도금 장식이 특징인 상품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독일 ‘빌레로이앤보흐’의 고블렛 와인잔 4개를 구매고객 대상으로 특별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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