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불통이 되어 한동안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일부 이용자에 따르면 8시경부터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연락이 두절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수도권과 일부 지방에서 메시지 전송이 수 분간 지연되거나 아예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9시 53분 현재 카카오톡은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다.
일부에서는 이날 7시55분경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이 통신망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지진은 해운대 앞바다와 서울 일부, 수원 등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 지진은 한국에서 일어난 지진 중 관측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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