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부산에서 7세 아이를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차량이 공개 수배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9일 저녁 8시 부산 사하구 을숙도공원 앞 도로에서 A(7)군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그랜저 차량은 아이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도주하는 차량이 인근 CCTV에 찍혔으나 야간이고 화질이 좋지 않아 번호판 식별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차량은 2006년식 은색 그랜저TG로 운전석 쪽 앞바퀴 흙받이(휠가이드)가 파손돼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고현장을 목격했거나 사고 발생 시각 현장 인근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소유한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전화는 부산사하경찰서 교통조사계 교통범죄수사팀 (051)290-23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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