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22일 은행권을 대표하여 국민을 볼모로 삼은 금융노조의 명분 없는 9.23일 파업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이 ‘쉬운 해고를 위한 임금체계 개편’이라고 왜곡하며, 9.23 총파업을 예고했다.
하 회장은 현재 은행들은 유례없는 저금리 저성장 속에서 예대마진의 지속적인 축소로 수익성이 위험수위에 있고,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전문은행과 핀테크 스타트업의 도전과 업권 칸막이를 벗어난 치열한 경쟁으로 생존을 위협 받는 엄중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은행산업이 존립기반을 위협받을 정도로 위기인 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도 모자랄 시점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파업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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