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년 동안의 무차별 공습으로 민간인의 피해가 큰데요.
사망자 9346명 가운데 2804명이 민간인이며,
이 가운데 906명은 아이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이 많은 죽음과 이별 중에도
작은 생명을 위한 기적적인 구출극이 펼쳐지며
진한 감동을 전했는데요.
지난달 29일, 시리아 이들리브주 한 도시에서
폭격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에
생후 2개월 된 여자 아기가 깔렸습니다.
‘하얀 헬멧’으로 불리는 시리아 민간 구조대 아부 키파(Abu Kifah)는
아기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2시간에 걸쳐 필사적인 구조 작업을 펼쳤는데요.
그리고 마침내 먼지와 시멘트 가루를 뒤집어쓴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됩니다.
아부는 아기를 안고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리며
급히 병원으로 향하는데요.
그 감동의 순간을 영상으로 함께해 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