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정준영(27)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지헌)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소를 당한 정준영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고소인인 전 여자친구 A씨의 진술과 태도를 봤을 때, A씨의 의사에 명백히 반해 이뤄진 일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8월24일 A씨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정준영은 “A씨와의 상호 인지 하에 장난삼하 한 촬영이었다. 몰래카메라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A씨도 고소를 취하하고 정준영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KBS 2TV ‘1박2일’ tvN ‘집밥 백선생 2’ 등에서 활약하던 정준영은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방송에서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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