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강타한 아이티의 사망자 수가 842명에 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 4일 아이티 남서부 지역 강타를 시작한 매슈는 7일에는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에 이르러 아이티까지 허리케인 영향권에 넣었다. 매슈는 난 10여 년 동안 카리브해 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인프라가 취약한 아이티의 피해가 컸다.
2010년 규모 7.0의 대지진이 강타한 아이티에서는 지금도 약 5만 5000명이 텐트나 피난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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