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AT&T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7 교환을 중단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최근 교체된 기기에서도 발화가 발생했다는 최근 보도에 나온 데 따른 것이다.
AT&T 측은 “최근 보도들을 근거로, 지금부터 더는 새로운 노트 7로 교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관련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교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국제공항을 출발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로 떠날 예정이던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에서 이륙 10분 전 교체받은 갤노트7에 연기가 나 바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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