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김포공항역 사고,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철저히 대책 마련”

박원순 “김포공항역 사고,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철저히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16-10-19 13:35:16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5호선 김포공항역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해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2017년도 예산 조정회의를 주재하던 중 보고를 받고 오전 9시쯤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박 시장은 “너무나 큰 충격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지금 여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 김포공항역에서 발생한 지하철 안전사고는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갑작스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깊은 슬픔에 위로를 보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18분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하차하던 승객 김모(36)씨가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가 출발하자 김씨는 비상출입문을 통해 승강장으로 튕겨져 나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상황 브리핑을 진행한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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