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좁은 케이지 안에 상어와 다이버가 마주하게 된 건데요.
이 케이지는 관광객들이 상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섬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체험 조교들은 막대에 물고기를 달아
상어가 케이지 가까이 오도록 유인하는데요.
하지만 너무 공격적으로 돌진해온 상어가
케이지를 뚫고 들어가 버리는 ‘위기일발’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미친 듯이 날뛰기 시작하는데요.

상어는 몸부림을 치며 케이지 밖으로 얼굴을 내밀더니
이내 바다로 도망쳐 버립니다.
과연, 케이지 안에 있던 관광객은 어떻게 됐을까요?

아연실색한 다이버가 물 밖으로 나오는데요.
다행히 무사해 보입니다.

케이지를 뚫고 들어간 것은 아닌데요.
먹이를 잡아먹을 때 눈을 감는 습성 때문에
순간 앞을 가늠할 수 없었던 겁니다.
더욱이 시속 40km의 속도로 달려든 탓에
그 추진력에 케이지를 뚫고 들어가 버린 건데요.
좁은 케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정없이 몸부림치며
몸 이곳저곳에 상처까지 입게 된 거죠.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식의 체험 프로그램은 상어를 공격적으로 만들어
상어는 물론 사람도 위험하게 만든다.“고 경고합니다.
작은 케이지 안에서 상어와 마주한 아찔한 순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Gabe and Garrett]